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우간다 알샤바브 폭탄테러 재판 담당한 검사 괴한 총격에 사망
[헤럴드경제] 이슬람 무장단체 알샤바브의 테러 재판을 이끌던 우간다 검사가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졌다.

BBC방송에 따르면 우간다 검찰에서 대테러 및 전쟁범죄 부서를 맡아 알샤바브 테러범 재판을 이끌던 조안 카게지 검사가 30일(현지시간) 수도 캄팔라에서 귀가하던 중 오토바이를 탄 괴한의 총에 맞았다.

그는 병원으로 이송되던 도중 사망했다.

알샤바브는 2010년 7월 캄팔라에서 월드컵 결승전을 보던 시민을 상대로 폭탄테러를 저질러 76명의 사망자를 냈으며 이 사건으로 13명이 기소돼 재판을 받아왔다.

이 같은 사건에 앞서 우간다 주재 미국 대사관은 25일 캄팔라의 서구인 거주 지역에 테러가 있을 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우간다는 소말리아에서 알샤바브 소탕작전을 펼치는 아프리카연맹(AU)에 상당수 병력을 파견해 알샤바브의 표적이 되어 왔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