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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페베네, 日 나리타공항에 2개 매장 오픈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카페베네가 일본 나리타공항에 2개 매장을 동시 오픈했다.

카페베네는 나리타공항 제3터미널 내 2층 푸드코트와 3층 면세점 구역에 일본 4호점과 5호점을 각각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4호점은 약 68㎡(20.58평) 규모로, 좌석이 없는 테이크아웃 형태로 운영된다. 2층 푸드코트에는 카페베네를 포함해 7개 점포가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커피업체는 카페베네가 유일하다. 더불어 제2터미널에서 도보로 500m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다.

5호점은 약 108.02㎡(32.68평) 규모로, 총 61석의 좌석이 마련됐다. 면세점 구역에 위치하고 있는 유일한 음식점이어서 탑승객만 이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디저트와 커피, 음료의 판매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카페베네 역시 4ㆍ5호점에 샌드위치, 파스타, 스프 등 브런치 메뉴와 디저트 메뉴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항 이용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나리타공항 제3터미널은 저비용 항공사(Low Cost Carrier, LCC) 수용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8일 새롭게 오픈한 여객터미널로, 국내 항공사인 제주항공, 호주 항공사 젯스타(Jetstar) 등이 취항한다. 일본 국내 공항 중 최대 좌석을 갖춘 푸드코트와 나리타 공항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종합 면세점을 갖추고 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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