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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인자동차 타면 멀미할 수도 있다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무인자동차, 편할 수만은 없다(?)’

메르세데스 벤츠, 니산, 테슬라모터스뿐 아니라 구글과 애플 등 정보기술(IT) 기업들 조차도 무인자동차 개발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무인자동차를 이용할 경우 멀미가 날 수도 있을 것이란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대학교 교통연구소(UMTRI)가 발표한 한 보고서에서는 미국인 12%가 무인자동차를 탔을때 멀미를 경험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고 9일(현지시간) NBC방송이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UMTRI의 마이클 시박과 브랜든 쇼틀은 보고서에서 “멀미는 일반 자동차보다 무인자동차에서 더욱 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썼다.

이들은 “운전자에서 승객으로 역할이 바뀌면서 움직이는 방향에 대한 통제를 포기하게 된다”며 “여기엔 치료방법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국 성인 6~12%가 무인자동차를 이용하는 ‘어떤 때에’ 어느 정도의 멀미를 경험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꽤 자주 극심한 멀미를 앓을 수 있다고 예측했다.

연구진은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멀미에 예민한 사람이라면 눈을 감거나 잠을 자는 것을 추천했다. 멀미약을 먹는 것도 방법이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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