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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 거대 호박으로 즐거운 코끼리와 사육사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타롱가 동물원에서 10일(현지시간) 코끼리들이 사람 크기보다 더 큰 대형 호박을 깨뜨려 먹고 있다.

대형 호박을 깨뜨려 먹는 코끼리들. [사진=게티이미지]

이에 질세라 아기 코끼리 투크타(Tukta)도 호박 맛을 보려 어른 코끼리들 틈에 끼어 입을 열심히 놀리고 있다.

호박을 먹고 있는 아기 코끼리 투크타. [사진=게티이미지]

이 호박의 크기는 무게만도 728㎏에 달하는데, 속을 비우면 사육사의 몸이 모두 들어갈 정도로 크다.

호박 안으로 들어가 보는 사육사. [사진=게티이미지]

이번 행사는 부활절을 맞아 부활절 농축산물 축제인 ‘시드니 로열 이스터 쇼’(Sydney Royal Easter Show)와 함께 진행했는데, 호박은 재활용하는 것이다.

트랙터에 실려 운반되고 있는 728㎏ 대형 호박. [사진=게티이미지]

이 대형 호박을 동물원으로 공수하기 위해 트랙터가 사용됐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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