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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인 축구스타 이니에스타의 하룻밤 125유로 짜리 숙박빌라 들여다보니…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스페인 FC 바르셀로나 소속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1)가 여행자를 위한 숙소로 공개한 가족 소유 빌라가 화제다.

이니에스타 가족이 고향 푸에테알비야에서 운영하는 와이너리 ‘보데가 이니에스타’에 딸린 작은 빌라로, 이니에스타가 이를 숙박 공유기업 에어비앤비(airbnb.co.kr)에 등록했다.



영국 인디펜던스에 따르면 이니에스타는 이 사이트에 하룻밤 숙박료는 125유로(14만5870원)라고 소개했다. 그는 사이트에서 “내 가족에게 보데가는 꿈이 이뤄진 것이다. 나는 이 매력적인 공간을 평생 한번뿐인 경험을 찾고자하는 여행자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사이트에 공개된 이 빌라의 사진은 이니에스타의 설명이 틀리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특히 전세계 FC바르셀로나 축구팬들의 눈을 번쩍 뜨이게 할 만큼 아늑한 공간이 연출돼 있다.



원룸 형태인 이 공간은 넓다른 방에 침대, 식탁, 쇼파 등이 있는 딱 여행자를 위한 장소다. 벽난로가 있어 시골 집의 풍취를 더하는데, 식탁 위로 카페처럼 조명을 늘어뜨려 현대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해 놨다.

쇼파가 놓여있는 공간에는 양쪽으로 커다란 창문이 있어 햇살이 가득 들어온다.



이 빌라에 묵는 여행자는 뒷 뜰 산책을 꼭 해봐야한다. 집 뒷편으로 넓은 농장이 펼쳐지고 아무렇게나 풀어놓은 말들이 풀을 뜯는 광경은 도심의 세려되지만 번잡한 호텔과는 차원이 다른 경험을 선사할 듯 싶다.



사이트에선 또 포도나무 앞에선 점잖게 행동할 것, 애완동물 금지, 금연 등을 당부하고 있다.

/jshan@heraldcorp.com



사진 - 에어비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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