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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태지역 CEO, “고객경험관리ㆍ빅데이터ㆍIoT에 집중투자”
〔헤럴드경제〕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은 향후 5년간 고객경험관리(CEM)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분야에 집중투자하겠다는 의사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IT 시장조사ㆍ컨설팅 전문업체 가트너가 발표한 ‘2015 CEO 설문조사’에 따르면 아태 지역 CEO들이 5년간 집중투자 의사를 밝힌 분야는 고객경험관리(CEM)가 44%로 가장 높았으며 데이터 애널리틱스(빅데이터 분석, 38%), 디지털 마케팅(37%), IoTㆍ센서네트워크(29%), 디지털 상품과 서비스(25%), 클라우드 기반 사업(25%) 등의 순이었다.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의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은 또 디지털 관련 매출에 주목하면서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와 IT부서의 역할을 종전보다 강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체 매출 중 디지털 매출 비중에 대한 CEO들의 평균 예상치는 지난해 18%에서 2016년 29%, 2019년 41%로 크게 늘었다.


이러한 경향에 따라 CEO들은 기존 경영모델의 개선 필요성을 할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실제 디지털·과학기술과 관련해 다양한 사업 전략을 펴는 것으로 조사됐다. 먼저 ‘디지털·과학기술의 변화가 사업과 관계있다’고 생각하는 CEO는 전체 조사 대상의 96%에 달했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이사회에 디지털 관련 내용을 정기적으로 보고(55%)하거나 디지털 분야 집중 부서를 개설(54%)하는 등 경영진의 업무에 변화를 도모했다고 답했다. CIO와 IT부서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CIO에게 새로운 업무 영역이나 권한을 줬다고 응답한 CEO도 46%였다. 새로운 임원직을 만들었다(49%)거나 디지털 관련 사업을 한 가지 이상 시작했다(46%)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9∼12월 중국, 인도, 호주, 일본, 홍콩, 싱가포르, 뉴질랜드에 기반을 둔 연수익 2억5천만달러 이상인 기업 CEO와 주요 임원 9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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