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슈퍼리치] 영국선 1600억원 있어야 상위 1000명 안에 드는 부자
[헤럴드경제=이수민 기자] 영국에서는 1억파운드(약 1600억원)를 가져야 재산액을 기준으로 상위 1000명 안에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선데이타임스의 2015년 부자 리스트를 살펴본 결과 부호들이 보유하고 있는 재산이 과거에 비해 크게 늘었다며 26일(현지시간) 이 같이 보도했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 상위 1000명이 보유하고 있는 재산액의 총합은 10여년 전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한 5471억2600만파운드(약 893조원)에 이른다. 2005년 영국 부호 상위 1000명의 재산액 총합은 2496억1500만파운드(약 408조원)이었다. 

렌 블라바트니크. 사진=게티이미지

이와 같이 부호들의 재산액이 크게 증가하면서 재산액 순위 상위 1000명이 보유하고 있는 재산액의 기준선도 크게 높아진 것이다. 지난해와 비교해도 약 1500만파운드(약 245억원)가 뛰었다.

이러한 상위 1000명 목록에는 억만장자가 117명이 포함됐다. 이들의 재산액 총합만 해도 3251억3100만원(약 531조원)에 이른다. 이들 중 80명은 런던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록에 이름을 올린 이들 중에서 우크라이나 출신 사업가인 렌 블라바트니크 워너뮤직 소유자가 131억7000만파운드(약 21조5000억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돼 영국 최고의 부자로 꼽혔다.

그는 지난해 4위에 머물렀으나 30억파운드(약 5조원)이상을 더 벌면서 1위에 올랐다.

조지 클루니와 아말 클루니 부부는 새롭게 부호 상위 1000명 목록에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의 총 재산액은 1억2100만파운드(약 1975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smstor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