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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orldwide]베이징 공해, 저체중 아이 출산 주범
중국에서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공해가 저체중 아이를 출산케 한 주범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전후로 태어난 8만3672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출생 당시 몸무게를 조사한 결과 이와 같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은 당시 올림픽을 위해 공장에서 나오는 매연을 막고 자동차에 대한 규제도 한층 강화했다. 그 결과 당시 태어난 아이들은 2007년과 2009년 여름에 태어난 아이들에 비해 몸무게가 평균적으로 23g무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로체스터 대학교의 데이비드 리치 교수는 연구 결과에 대해 “단기간 공해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의 건강에 많은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민 기자/smstor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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