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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푸아뉴기니서 규모 6.8 지진…쓰나미 경보는 해제
[헤럴드경제]남태평양 호주 북쪽에 있는 섬나라 파푸아뉴기니에서 1일(현지시간)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진이 발생한 곳은 파푸아뉴기니 이스트 뉴브리튼 주의 라바울 남서쪽 128㎞ 지점, 진원의 깊이는 61㎞다.

AP, AFP통신은 이 지역이 파푸아뉴기니 북동쪽 코코포에서는 남서쪽으로 약 106㎞, 파푸아뉴기니 수도 포트모레스비에서는 북동쪽으로 689㎞ 떨어진 지점이라고 전했다.

USGS는 애초 지진 규모를 7.1로 발표했다가 이후 6.8로 낮췄다.

사상자나 피해 규모 등은 보고되지 않았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지진 발생 직후 진원지로부터 300㎞ 이내에서 국지적으로 쓰나미가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지만 쓰나미는 관측되지 않았으며 PTWC의 경보도 곧바로 해제됐다.

라바울은 1994년 인근에 있는 활화산인 타부르부르가 폭발해 큰 피해를 본 곳이기도 하다. 전날인 30일에도 이 지역에서 진도 6.9의 지진이 발생했다.

파푸아뉴기니는 이른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 위에 위치해 있어 크고 작은 지진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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