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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비자들, 고단백질 식품 점점 외면한다
[코리아헤럴드=상윤주 기자] 글로벌 소비자들은 점점 고단백질 식품을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시장조사 회사 데이터모니터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점차 고단백질 식품과 같은 ‘유행 음식’에서 벗어나 더욱 폭넓은 식습관을 지향하고 있다.

데이터모니터는 소비자들이 점차 단백질의 과다섭취의 위험성을 알게 되면서 시리얼에서부터 짭짤한 간식까지 다양한 고단백질 식품의 인기가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사진출처=123RF]

데이터모니터는 조사 결과 18세에서 34세 사이의 소비자들이 단백질 제품을 제일 많이 섭취하며, 단백질의 부작용에 대해 제일 많이 걱정한다고 덧붙였다.

데이터모니터의 소비자 분석가 멜라니 펠게이트 씨는 이러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반영하듯 “최근에 나오는 제품들은 단백질이 높으면서 부작용을 완화시킬 수 있게 섬유질도 많이 넣어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펠게이트는 또한 조만간 단백질과 섬유질을 둘 다 갖춘 식품과 같이 더욱 폭넓은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는 음식이나, 인공식품이 아닌 콩과 같은 영양소가 많은 자연 식품의 유행이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sangy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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