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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양천국 남태평양 도서국…세계최대 ‘뚱보나라’ 에
세계 최대 비만국가는 어디일까? 결과는 의외였다, 경제 수준이 높은 서구가 아니라, 아름다운 자연 경관 덕택에 흔히 ‘파라다이스’로 불리는 남태평양 도서국가들이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비만률이 가장 높은 국가 상위 10개국 가운데 9곳이 남태평양 도서국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미국 CNN방송이 보도했다. 세계 최대 비만 국가는 쿡제도(Cook Islands)로 비만률이 50.8%에 달했다. 절반이 넘는 국민들이 비만으로 분류된 것이다. 뒤를 이은 팔라우는 47.6%, 나우루와 사모아, 통가 역시 각각 45.6%, 43.4%, 43.3%로 높은 비만률을 보였다. 이밖에 니우에(43.2%), 마셜제도(42.8%), 키리바시(40.6%), 투발루(40.3%)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카타르(42.3%)만이 유일한 아시아 국가였다. 남태평양 도서국이 높은 비만률을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러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유전적인 영향, 문화적 특성, 식습관의 변화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문영규 기자/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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