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일(현직시각) 미국의 그레이트 폴스 지역의 현상수배범 사진을 공개하는 한 단체 페이스북 페이지에 중범죄를 저지른 한 남성의 사진이 올라왔다.
이 남성은 23살 레비 찰스 리어던으로, 경찰은 범죄자 기록용 사진과 함께 범죄자의 설명을 함께 덧붙였다.
![](http://res.heraldm.com/content/image/2015/05/06/20150506000175_0.jpg)
리어던이 저지른 중범죄와 그의 외모에 대한 설명, 그리고 현상금 액수가 설명돼 있었다.
그러나 해당 사진이 올라온 이틀 후 해당 단체는 황당한 이미지를 공개했다.
범인인 리어던 자신이 직접 ‘좋아요’를 눌렀다는 스크린 샷 이미지이다.
자세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리어던의 페이스북 친구가 이 사진을 태그했고, 이를 본 리어던이 직접 좋아요 버튼을 누른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결국 온라인상에서의 어이없는 ’좋아요‘가 경찰에 단서를 제공해, 리어던은 지난달 24일 경찰에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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