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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자매 따로 입양 30년만에 대학 강의서 ‘감격의 상봉’ 화제
어린 시절 따로 입양됐다가 30년만에 우연히 상봉했다면 어떤 기분일까.

미국 뉴욕 타임스는 어린 시절 각각 다른 가정에 입양됐던 자매가 30여 년 만에 미국 컬럼비아 대학의 영작문 강의에서 극적으로 상봉하는 드라마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언니 리지 베일버드와 동생 케이티 올슨의 생모는 10대였던 1980년대 초 이들을 출산했지만, 키울 능력이 없어 입양을 보냈다. 이들은 각각 뉴저지 주와 플로리다 주로 떠났고, 이후 서로의 소식을 몰랐다. 


자매는 성인이 된 이후 뉴욕에서 직장 생활을 하다가 뒤늦게 작가가 되겠다는 꿈에 맨해튼에 있는 컬럼비아대 인문학부에 입학했다.

2013년 첫 작문 강의에서 수강생들이 서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고 그때 동생이 언니를 알아보면서 서로 자매임을 확인했다고.

생모와 만난 적이 있었던 언니 베일버드가 동생 올슨에게 권유하면서 이들 세 모녀는 30여 년 만에 만나기도 했다.


헤럴드 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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