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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에 세계 첫 헬로키티 레스토랑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중국 홍콩에 헬로키티를 주제로 한 음식점이 첫 문을 연다. ‘명탐정 코난’, ‘세일러문’, ‘원피스’ 등 일본 애니메이션들이 중국 내 방영중단 위기에 처한 가운데 일본 캐릭터를 이용한 음식점이 생기는 것이다.

미국 폭스뉴스, 시사주간지 타임 등에 따르면 내달 1일(현지시간) 홍콩에 생기는 이 헬로키티 레스토랑에서 제공하는 음식은 딤섬 등 메뉴의 절반 정도가 헬로키티로부터 영감을 받거나 헬로키티 모양을 한 것들이다.

가격대는 대략 42~238홍콩달러 수준이다.
[사진=헬로키티 레스토랑, 타임]

헬로키티 레스토랑 주인인 만궝은 타임에 “헬로키티는 일본에서보다 홍콩에서 더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레스토랑 측은 음식에 로컬푸드를 이용한다. 헬로키티의 핑크색 리본은 사탕무 뿌리로 만들고 코는 당근으로 옅은 오렌지색을 냈다.

헬로키티는 일본업체 산리오가 1974년 개발한 캐릭터로 지난해 탄생 40주년을 맞았다.

전 세계적인 경제유발효과는 약70억달러에 이르며 연필, 가방 등 아동용 학용품뿐 아니라 보석류나 와인같은 성인들이 사용하는 제품들에도 헬로키티가 등장한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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