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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밖> 튀김 마니아 울리는 캐나다 카놀라
○…카놀라씨, 밀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튀김을 좋아하는 이들이 울상짓고 있다. 캐나다에서 생산되는 카놀라가 2년 연속 생산량 감소 위협을 받고 있고 밀도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보여, 밀가루와 카놀라유를 사용하는 맥도날드, KFC, 타코벨, 프리토레이 등 식품회사들의 제품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최대 작물재배 지역인 앨버타와 서스캐처원주에선 지난해엔 비가 많이 내려 작물 수확이 지연돼, 밀 생산량은 22%가 줄고 카놀라는 13% 감소했다. 또 이번 재배시즌엔 평년보다 40% 적은 양의 비가 내려 파종이 어려워 작물의 품질과 양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때문에 일부 전문가들은 카놀라 가격이 향후 톤당 475캐나다달러까지 오를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최고가다. 또 6월 인도분 캐나다산 밀은 미니애폴리스 곡물거래소에서 이달 들어 5.6% 오른 부셸당 5.6825달러로 3년래 최고가를 기록했다.

문영규 기자]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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