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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보호론자의 장난?…마운드에 심어진 나무 한 그루
[헤럴드경제]미국의 한 고등학교 야구장에서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시합을 위해 그라운드로 나간 선수들이 발견한 것은 마운드 앞에 심어져 있는 나무 한 그루.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자연보호를 몸소 실천한 ‘장난꾸러기’가 마운드와 홈플레이트 사이에 높이 7.62m 나무를 심어놓고 사라진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졌다고 보도해 23일 현재까지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오하이오주 프랭클린 고등학교 야구장에서 발생한 이 해프닝은 당시 경기를 위해 모인 고교 야구선수들이 ‘누군지 모르겠지만 그라운드에 나무를 심어 주셔서 감사합니다’란 제목으로 SNS게시, 이를 본 언론들이 토픽으로 다뤄 보는 이들의 허탈한 웃음을 자아냈다.

야구팀 감독 브라이언은 “감독생활 15년 동안 많은 일을 겪었지만, 야구장에 나무가 심어진 것은 난생처음”이라며 허탈한 표정으로 인터뷰했다.

야구장에 심어진 이 나무는 프랭클린 교육청 지시로 세금을 들여 뽑았고, 나무를 심은 사람에게 보상청구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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