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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서관 운영 평가지표 대폭 바뀐다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전국 도서관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6월부터 운영평가에 들어간다.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위원장 최은주, 이하 도서관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6월부터 ‘2015년도 전국 도서관 운영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국 도서관 운영 평가’는 공공도서관을 비롯해 학교도서관, 전문도서관, 병영도서관 및 교도소도서관을 대상으로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평가로, 평가 결과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된 도서관에는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문체부장관상 등의 정부 포상을 하고, 우수도서관 인증마크 현판을 수여한다.

올해부터 새롭게 달라진 평가지표를 보면, 특히 공공도서관 평가에서는 기존에 있었던 유사한 지표 30% 정도를 통합해 평가 지표를 간소화(36개→23개)했으며, 1차 정량평가를 통과한 2차 평가 대상 기관만 정성지표를 제출하도록 하여, 평가받는 기관의 부담을 대폭 감소시켰다. 또한 정성평가에서 필수지표는 8개에서 2개로 줄이고, 그 결과가 정부 포상에 반영되도록 했으며, 선택지표 4개에 대해서는 별도의 평가 영역별 포상을 마련했다.

한편, 공공도서관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관심을 높이고 도서관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우수 지자체 포상을 위한 선정 기준을 마련했다. 지자체 포상은 1관당 봉사 대상 인구수, 사서 1인당 봉사 대상 인구수, 1인당 자료 구입비, 1인당 대출 권수의 4가지 지표에 대해, 지자체 소속 공공도서관 실적만 평가하며, 가장 우수한 지자체에는 장관 표창을 한다.

이밖에도 올해부터는 교육청이든 지자체든 운영 주체와 관계없이 비슷한 규모의 도서관을 5개 그룹으로 편성하여 시설, 인력, 장서 등을 평가하는 방법을 새롭게 도입한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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