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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여름 헤비메탈판 ‘어벤져스’가 몰려온다
프로그레시브 메탈의 거장 퀸스라이크(Queensryche)와 드림 시어터(Dream Theater)부터 스래시 메탈의 전설 세풀투라(Sepultura)까지. 헤비메탈판 ‘어벤져스’가 올 여름 한국에서 펼쳐진다.

헤비메탈 밴드 합동 콘서트 ‘메탈 올스타즈 인 코리아(Metal All Starts in Korea·사진)’가 오는 8월 22일 오후 6시 서울 잠실 보조경기장, 23일 오후 5시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주최 측은 1차 라인업으로 퀸스라이크의 보컬리스트인 제프 테이트(Geoff Tate)를 비롯해 드림 시어터의 보컬리스트 제임스 라브리에(James Labrie), 세풀투라의 원년 멤버이자 보컬리스트인 맥스 카발레라(Max Cavalera), 아이언 메이든(ron Maiden) 출신 보컬리스트 폴 디아노(Paul Dianno), 주다스 프리스트(Judas Priest)의 보컬리스트였던 리퍼 오웬스(Ripper Owens), 에이시디시(AC/DC) 출신 드러머 사이먼 라이트(Simon Wright), 세계적인 드러머 형제 카마인 어피스(Carmine Appice)와 비니 어피스(Vinny Appice) 등을 공개했다. 헤비메탈과 하드록의 거물들로 꼽히는 이들은 약 4시간에 걸쳐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드림시어터 내한공연으로 한국을 찾았던 제임스 라브리에는 “메탈 음악 신의 보컬들과 연주자들의 믿기 어려운 조합인 ‘메탈 올스타즈’의 일원이 돼 정말 기쁘다”며 “다시 경험할 수 없는 공연을 절대 놓치지 말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최 측은 “이번 한국 콘서트는 지난 2014년 유럽 20여 개국 50여 도시에서 벌인 투어에 이어 오는 8월부터 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에서 열리는 아시아 투어의 일환”이라며 “한국인에게 익숙한 하드록과 헤비메탈 곡들을 중심으로 라이브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예매는 오는 6월 1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http://ticket.intepark.com)에서 가능하다. 서울 콘서트 티켓가는 VIP석(플로어) 14만3000원, R석(스탠딩) 11만원, S석(스탠딩) 8만8000원, A석(스탠드) 5만5000원이다. 부산 콘서트 티켓가는 VIP석(스탠딩) 13만2000원, R석(스탠딩) 11만원, S석(스탠딩) 5만5000원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http://www.metalallstars.com/)와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metalallstarskorea)를 참고하면 된다.

정진영 기자/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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