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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지리아서 유조차 버스정류소 충돌…69명 사망
[헤럴드경제]나이지리아 남동부에서 유조 트럭이 붐비는 버스정류장을 들이받으면서 폭발, 69명이 숨졌다.

1일(현지시간) AFP 통신은 나이지리아 동남부 아남브라 주 상업수도 오니챠 시 경찰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지난달 31일 오니챠의 한 로터리 근처에서 대형 유조 트럭이 중심을 잃고 버스정류장으로 돌진했다”고 보도했다.
사진 = endtimebibleprophecy

경찰 대변인은 또한 “이 사고로 11대의 버스와 오토바이들이 파괴됐다”고 덧붙였다.

트럭이 정류장에 대기하고 있던 버스들과 충돌하면서 폭발했고, 일대가 화염에 휩싸여 69명이 숨지고 다수가 부상당한 것이다.

한편 국내의 한 매체에 따르면 나이지리아에서는 주요 간선도로에 팟홀(빗물 등으로 도로에 패인 구멍)이 방치되고 있고 대형트럭들도 종종 노후화되거나 부실하게 관리돼 이 같은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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