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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쯔강 여객선 침몰에 걸린 시간은 2분…구조 요청 못해
[헤럴드경제=이수민 기자] 450여명을 태우고 중국 양쯔강에서 침몰한 여객선이 가라앉는 데에는 단 2분 밖에 걸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 요청도 없었다.

2일 로이터통신은 중국 충칭시 완전우 소속 여객선 둥팡즈싱호 사고 소식과 관련해 지역 라디오 방송을 인용해 이 같이 전하면서 사고 당시 상황이 상당히 급박했음을 전했다.

[자료=펑파이신원왕]

총 458명의 승객 중 구조된 인원은 20여명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구조는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2일 사고 해역에는 강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사고 원인은 갑작스러게 배를 강타한 사이클론이다.

해당 선박은 장쑤성 난징 우마두 부두를 출발해 충칭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smstor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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