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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모디 총리, 톱 10 범죄자 명단에? 부랴부랴 사태수습 나선 구글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톱(Top) 10 범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물론 잘못된 정보다. 구글에서 이같은 정보가 검색되자 회사 측은 즉각 사과의 글을 올렸다.

수비에 리투 찬드라라는 한 여성은 자신의 트위터(@SuvalagnaC)에 사진과 함께 “‘톱 10 범죄자’를 구글에서 검색했더니 (오사마 빈)라덴 등과 함께 모디 총리의 사진이 나왔다. 구글은 소송당해야 한다”는 글을 남겼다.

[사진=수비에 리투 찬드라 트위터(@SuvalagnaC)]

사진에는 모디 총리를 비롯, 1993년 인도 뭄바이 폭탄테러를 배후에서 조종한 다우드 이브라힘, 전설적인 미국의 마피아 알카포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설립자, 아르빈드 케즈리왈 델리 주총리 등이 있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4일(현지시간) 다수의 정치 지도자들과 평론가들이 우려를 표하기 시작하자 구글이 즉각 성명을 내고 ‘오해와 혼란’에 대해 사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구글은 “이런 검색결과가 우리를 문제에 빠지게 했고 구글의 견해를 반영한 것은 아니다”라고 무마했다.

구글은 이같은 검색결과가 나온 이유가 한 영국 매체가 잘못된 메타데이터를 가지고 사진을 공개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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