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살던 17세 소년 나사리오 콘추사 곤잘레스가 자신의 중요부위를 도금하려다 사망했다.
불법체류자로 한 갱단의 일원이었던 그는 자신의 생일 이벤트를 고민중 이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 영화 ‘오스틴파워 : 골드멤버’ |
평소 그는 영화 ‘오스틴 파워스: 골든 멤버’를 보면서 중요부위가 황금색인 악마를동경했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는 평소 ‘금XX’이라는 애칭으로 불릴정도로 금에 대한 집착이 심했다.
결국 그는 자신의 중요부위를 페인트칠한 후 다시 그 위에 금빛을 덧칠하는 방법으로 이벤트를 벌이려 계획했다.
그러나 페인트에는 몸에 위해한 납 성분이 포함돼 있다. 위험한 이벤트를 벌이려던 그는 끝내 부작용으로 사망했다.
LA 커큐니티병원의 한 관계자는 “성기를 금빛으로 치장하는 행위는 심각한 부작용, 최악의 경우엔 죽음을 불러올 수 있는 위험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사례가 올해만 벌써 3번째”라고 하면서 갱단사이에서 유행이 번지는 것 같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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