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리나 후보는 미국 NBC 방송 지미 펄론의 ‘투나잇 쇼’(Tonight Show)에 출연, “사실 두 사람은 공통점이 많다. 그렇지만 그냥 내버려 두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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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푸틴 대통령)는 꽤 재밌고 매력있는 사람”이라면서도 “그는 KGB(소련 국가보안위원회) 출신”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피오리나는 전에 중국 베이징의 한 컨퍼런스에서 푸틴 대통령을 실제로 만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 트럼프 후보가 자신의 외모에 대해 “누가 저 얼굴에 투표를 하겠나”라고 말하자 “이것이 61세 여자의 얼굴이다. 내가 살아온 한 해 한 해와 모든 주름이 자랑스럽다”며 재치있게 반박하기도 했다.
지난 16일 공화당 대선후보 2차 TV 토론을 치른 그는 여론조사기관 모닝컨설턴트의 여론조사에서 시청자 중 공화당 유권자 표본 504명 가운데 29%가 피오리나를 승자로 꼽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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