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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印 공사 현장 구덩이에서 잠자던 음주 남성, 생매장돼 숨져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인도에서 한 술취한 남성이 도로 공사장 구덩이 속에서 잠을 자다 모래와 자갈 등 건설자재에 파묻혀 숨졌다.

21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인도 중부 마디아프라데시주(州) 카타니 지역 한 도로 건설 현장에서 45세 남성이 술에 취한 채 구덩이 속에서 잠을 자다가 이를 보지 못한 공사 인부들이 모래와 자갈 등을 트럭 채 구덩이에 쏟아부으면서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다.

경찰은 모래를 퍼부은 트럭 운전사 등 건설근로자 2명을 체포했다.

[사진=BBC]

인근 주민들은 이들이 구덩이에 모래를 쏟을 때 구덩이 밑에서 누군가 손을 흔드는 게 보였다고 진술했다.

주 정부는 철저한 조사를 지시하고, 만일 범법이 발견될 시 강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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