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국 매체 ‘미러’는 이탈리아에서 벌어진 두 여성의 난투극에 대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내연녀와 본처 사이에서 벌어진 난투극으로 내연녀는 본처에게 손가락이 물어 뜯겨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싸움은 사람이 많은 쇼핑센터에서 벌어졌다. 본처는 쇼핑 도중 남편의 내연녀를 발견하고 다가섰다. 평소 감정이 좋을 리 없었던 본처는 내연녀에게 욕설을 퍼부었고, 내연녀 또한 물러서지않고 대응하자 몸싸움으로 번졌다. 내연녀는 본처의 친척이었다.
둘은 상대의 머리카락을 잡고 주먹을 날리며 격한 몸싸움이 되어 난투극으로 이어졌다. 주위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둘의 싸움을 구경했다. 싸움이 한창 진행된 상황에서 본처는 내연녀의 손가락을 보고 물어 버렸다. 내연녀의 손가락 절단으로 이어졌다. 내연녀는 손가락 절단 후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봉합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완벽한 치료에 실패해 남은 인생을 불구로 살아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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