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일본에 관심이 많거나 우호적인 해외 지식인과 유학생을 선정해 지일(知日)ㆍ친일(親日)파 리스트를 만들어 일본 외교업무에 활용할 방침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게티이미지] |
그동안 일본의 각 정부기관은 주요 초청객이나 인사에 대한 연락망을 따로 관리해왔다. 각 부처가 보유한 민간 연락망을 외교적인 목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닛케이는 전했다.
일본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지일ㆍ친일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정보 발신과 정부 이벤트 홍보를 강화하는 방침도 검토 중이다. 지일ㆍ친일파 간 교류활동도 적극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munja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