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결정은 오는 12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기후변화 회의를 앞두고 내려진 것으로, 주요 2개국(G2)인 미국과 중국이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 나서 다른 국가들의 동참도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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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NYT)는 24일(현지시간)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 25일 시 주석이 온실가스 배출 가격제 시행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세계적인 공업국으로 석탄 등 화석연료를 많이 사용한다.
이번 협정과 관련해 미-중 양국은 지난 4월부터 이에 대해 논의를 이어왔으며 미국 경제학자들이 개발한 배출권 거래제(cap-and-trade) 도입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출권 거래제는 정부가 연간 배출할 수 있는 탄소의 양을 제한하고 기업은 온실가스 배출 권한을 사고 파는 것이다. 오염물질 배출이 많은 에너지는 더 비싸게 만들어 청정에너지 사용을 장려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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