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시작된 국제유가 폭락세와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서방 제재로 러시아의 경제난이 심해진 데 따른 것이다.
29일(현지시간) 타스 통신에 따르면 IMF는 내달 6일 발표할 보고서에서 올해 러시아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마이너스 3.8%, 내년도 성장률은 마이너스 0.6%로전망했다.
IMF는 지난 7월 보고서에서는 올해 러시아의 경제 성장률을 마이너스 3.4%, 내년도 성장률은 플러스 0.2%로 예상했다.
한편 러시아 내 경제연구소들이 최근 공동으로 작성한 보고서는 올해 성장률을 마이너스 3.2%, 내년도 성장률은 마이너스 1.6%로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올해와 내년도 인플레율은 각각 14%와 7.7%로 예상했다.
아르카디 드보르코비치 러시아 부총리는 지난주 올해 성장률을 마이너스 3.5%, 최악의 경우엔 마이너스 4%까지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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