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외신에 따르면, ‘몬스터 쿨러(Monster Cooler)’로 불리는 이 용기는 맥주병부터 탄산음료 캔까지 다양한 사이즈와 디자인의 음료를 저장할 수 있으며 가벼운 무게로 골프장, 수영장 등 야외에서도 휴대성을 최대화했다.
몬스터 쿨러를 발명한 톰 베긴스와 그의 조카 제프 베긴스는 미국의 소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Kickstarter)를 통해 4만5000달러(약 5300만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사진출처=몬스터 쿨러 페이스북] |
톰 베긴스는 미국 텍사스 집에서 갑자기 냉장고가 고장나는 바람에 스티로폼 부자(Styrofoam buoy)에 맥주를 저장해놨는데 다음날까지 맥주가 시원하게 유지된 것을 보고 이 아이디어를 착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현재 플로리다와 캐롤리나 지역의 홈퍼니싱 업체 배드 베스&비욘드의 17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제프 베긴스는 “몇 년간의 시행착오를 거쳐 입자가 균일하고 독립 기포 구조의 스티로폼을 개발해 음료를 더 오랜시간 차갑게 유지시켜주는 제품을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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