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4센트(0.3%) 내린 배럴당 45.09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는 4센트(0.1%) 오른 배럴당 48.27 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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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의 하락은 미국의 원유 재고가 증가했다는 소식에 영향받았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기준 미국의 원유 재고가 전주보다 40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WTI 인도지점인 오클라호마 주 쿠싱의 비축량이 100만 배럴 감소했다는 발표 때문에 가격 하락폭은 제한됐다.
또 러시아가 시리아에서 공습을 진행한 것도 원유 공급에 대한 우려를 키워 낙폭을 축소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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