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밀레니엄 세대(1981~1996년생)의 절반가량이 부모세대보다 경제적으로 더 풍요로울 것이라는 기대를 버린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는 1일(현지시간) 밀레니엄세대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7%가 부모보다 경제적으로 나은 삶을 기대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44%만이 부모보다 나은 경제 여건을 낙관했다. 응답자의 64%는 빚이 있었고, 소득의 20% 이상을 저축하는 경우는 14%에 불과했다. 블룸버그는 “스마트폰 등 기술품의 보편화로 부모세대보다 높은 수준의 삶을 살겠지만 자동화에 따른 일자리 문제와 자원 부족 등 새로운 변수가 경제적 삶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미국의 25~34세 성인 중 15%는 부모와 동거하고 있었다.
문재연 기자/munja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