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은 중국의 식품안전법은 여러 단체에서 관리하고 있었지만 2013년 이후 중국 식품의약국이 담당하고 있었는데, 분열돼 있던 법안들을 한데 모으다 보니 여러 식품안전법안을 통일시킬 필요를 느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사진출처=123RF] |
중국 식품의약국은 지난 8월 27일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줄이기 위해 건강식품 표기법을 표준화하겠다고 선언했고, 이전에는 약품과 의료기구에 대한 정책을 개선시켰다고 발표했었다. 또 식품 제조 면허를 취득하고 검토하는 것에 대한 규정도 신설해 대부분의 식품 가공 사업들이 이 규정을 필수로 준수토록 했으며, 식품을 유통하거나 하는 외식 산업 종사자들도 면허를 취득토록 했다.
외신은 하지만 중국 식품의약국이 중국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식품 사기 건은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아직 확실하지 않다면서 최근 몇 사례가 적발돼 피의자들이 구속되거나 수감된 것이 전부라고 보도했다.
sangy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