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총기사고가 잇따르고 있지만 총기업체의 주가는 급등하고 있다. ‘자기 방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총기 매출이 늘어난 결과다. 미국 CNN머니는 5일(현지시간) 올 들어 유명 총기업체인 ‘스미스 앤드 웨슨’는 80%, ‘스트럼 루거’는 70%나 주가가 급등했다고 소개했다. 스미스 앤드 웨슨의 올해 매출은 2010년에 비해 50% 뛴 6억달러(약 7008억원)를 넘어설 전망이며, 스트럼 루거도 2010년의 두 배가량인 한 해 5억달러(약 5840억원)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 두 회사는 각각 2014년과 2013년에 세운 매출 최고치도 경신할 것이 유력하다. 총기 가운데 특히 권총에 대한 수요가 높다.
이수민 기자/smstor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