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형마트 체인 타깃은 이러한 소비자의 심리를 알고, 소비자들에게 보다 건강한 습관을 들이기 위해 계산대 앞에 있는 정크푸드를 없애기로 선언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외신은 타깃이 10월 중에 자사 매장 30곳에 정크푸드가 없는 계산대를 테스트할 예정이라며 이를 자세히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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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깃의 부사장 크리스티나 헤닝턴은 기자 회견에서 타깃의 목표는 ‘잔소리하는 부모님’ 같이 보이지 않으면서 은근히 소비자들이 건강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며, 이 같은 결정은 새로운 방향의 비즈니스 기회이자 나라를 더 건강하게 만들려는 도덕적 의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계산대 앞에 정크푸드를 없애는 대신 시리얼 바 등의 건강 식품을 비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끝나면 타깃은 모든 지점의 계산대에서 정크푸드를 제거할 예정이라고 외신은 추가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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