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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리치] ‘아, 아름다운 야수들이여’…헴스워스家 형제
[헤럴드경제=슈퍼리치섹션 홍예지ㆍ이연주 인턴기자 ]잘 드러나지 않는 슈퍼리치들의 일상은 어떤 모습일까? 최근 부호들 중엔 SNS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때로는 평범하고, 때로는 화려한 일상이 담긴 부호들의 사진을 [줌! 슈퍼리치 SNS]에서 담아봤다.


▶등장인물 : 영화배우 크리스 헴스워스(Chris Hemsworth·32)·리암 헴스워스(Liam Hemsworth·25) 형제

▶ 10월 3일

▶장소 : 호주 멜버른 크리켓 그라운드 관중석

상황 : 리암 헴스워스가 AFL(오스트레일리아 풋볼 리그) 결승전서 친형 크리스 헴스워스와 함께 경기를 관람하며 셀피를 남겼다.

▶포인트 : 거친 응원으로 유명한 호주 풋볼 경기임에도 한껏 차려입고 등장한 꽃미남 형제! 선글라스로 가려지지 않는 꽃미남 외모…시상식 가셔야 되는거 아니에요?

 [츨처=리암 헴스워스 인스타그램]

슈퍼스타 형제도 보통의 형제와 다를바 없는 모양입니다. 헴스워스家의 막내둥이 리암 헴스워스의 SNS계정에 올라온 이 사진은 마치 고등학생들이 셀피를 찍은 것 같은 개구진 표정때문에 자꾸만 눈길이 갑니다. 장성한 형제들이지만 이들끼리는 아직도 치고받고 싸울듯한 분위기가 느껴지네요. 

미국에서 가장 섹시한 형제 1위에 빛나는 크리스 헴스워스와 리암 헴스워스 형제가 호주 풋볼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리암·크리스 헴스워스

크리스 헴스워스는 할리우드 영화 ‘토르(Thor)’와 ‘어벤져스(Avengers)’ 시리즈에 출연해 대박을 냈습니다. 그의 자산은 7100만 달러(약 835억원)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근육질 몸매와는 상반된 귀여운 매력의 파파라치 사진으로 ‘헴식이’ 라는 별명을 갖고 있죠.

이에 질세라 7세 어린 동생 리암은 제니퍼 로렌스와 함께 ‘헝거게임(Hunger Game)’의 주연배우로 홈런을 날렸습니다. 리암은 할리우드 악동 팝스타 마일리 사이러스(Miley Cyrus)와 진한 연애를 해 아직까지도 ‘마일리의 전남친’이라는 수식어가 붙곤 합니다. 

헴스워스家 3형제는 모두 배우입니다. 왼쪽부터 맏형 루크 헴스워스(33), 막내 리암 헴스워스, 둘째 크리스

하지만 역시 형만한 아우는 없나봅니다. 유명세로는 형 크리스 못지 않지만 자산면에서는 좀 더 분발해야겠네요. 리암의 자산은 1700만 달러(약 2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할리우드에서 두 사람이 쓸어온 금액만 대략 1000억원. 아직 20대 중반과 30대 초반의 어린나이로 앞길이 창창한 이들인데 그야말로 ‘대박’이네요. 지금의 인기라면 앞으로 각자 빌리어네어로 등극하는 이들의 모습을 기대해도 될 것 같습니다.

크리스와 리암은 호주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국민스포츠인 ‘AFL(Austrailia Football League·오스트레일리아 풋볼 리그)’의 18개 클럽중 고향 멜버른에 전용 경기장이 있는 ‘호손 풋볼 클럽(Hawthorn Football Club·Hawks·호크스)’의 열렬한 팬입니다. 호주 풋볼은 미국의 럭비나 슈퍼볼과는 차원이 다른 거친 박진감을 제공한다는데요, 호주 풋볼을 보다가 미국 경기를 보면 다소 심심해보일 정도라고 합니다. 

[출처=AFL 공식 인스타그램]

두 슈퍼스타가 몸소 경기장을 찾아 응원했기 때문일까요? 이날 열린 AFL 결승전에서 호크스는 웨스트 코스트와의 경기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im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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