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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수소탄실험] 한민구 장관, 파라과이 국방 접견 중 위기조치반 소집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6일 오전 10시55분부터 파라과이 국방장관을 맞아 접견 도중에 북한 핵실험 추정 소식을 듣고 위기조치반을 소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디오헤네스 마르티네스 파라과이 국방장관이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한-파라과이 국방협력 양해각서’를 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디오헤네스 마르티네스 파라과이 국방장관을 맞아 6일 오전 국방부 연병장에서 환영의장 행사를 갖고 있다.

국방협력 양해각서는 국방 분야 협력의 원칙, 분야, 방식 등을 명시한 문서다. 이는 본격적인 국방협력을 위한 기본 합의서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한국과 국방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국가는 37개국이며 중남미 국가로는 브라질(2006년), 페루(2011년), 콜롬비아(2015년)에 이어 파라과이가 4번째다.

한민구 장관은 이날 오전 마르티네스 장관과 한반도, 중남미 지역 안보 정세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국방과 방위산업 분야의 전반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파라과이는 6.25 전쟁 직후인 1954년 유엔 한국재건단(UNKRA)을 통해 한국 재건을 지원했으며 한국의 대북정책을 지지해온 전통적인 우방이다.

지난 5일 방한한 마르티네스 장관은 오는 8일까지 한국에 머무르며 국립현충원 참배, 장명진 방위사업청장 면담, 방산업체 방문 등을 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55분부터 국방부 연병장에서는 양국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파라과이 국방장관 환영의장 행사가 열렸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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