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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수소탄실험] 국방부 대비태세 강화…한미 공조체제 가동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북한이 6일 4차 핵실험을 감행해 한반도 위기가 급격히 고조되자 군은 대북 대비태세를 강화했다.

국방부는 6일 “현재 우리 군은 대북 경계 및 감시태세를 강화하고 있다”며 “국방부 및 합참 위기조치기구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오전 북한의 핵실험으로 추정되는 인공지진 관련 보도가 나온 직후인 오전 11시 10분께 위기조치반을 긴급 소집하며 비상대응체제에 들어갔다.

美 특수정찰기 콘스턴트 피닉스

국방부는 “현 상황에 대해 한미가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며 한미 양국 군의 대북 공조체제도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했음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해 미군의 대기분석 특수정찰기인 WC-135(콘스턴트 피닉스)가 이날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기지에서 발진해 북한 풍계리 일대의 대기 분석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정찰기는 동체 옆에 달린 엔진 형태의 대기 표본수집 장비로 방사성 물질을 탐지한다. 2006년과 2009년 북한의 1차, 2차 핵실험 때도 투입된 바 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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