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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수소탄실험] 외교, 한중일 외교장관과 전화협의 추진…주한미국대사ㆍ주한미군사령관 접견
[헤럴드경제]북한이 6일 수소탄 실험을 단행, 성공했다고 밝히면서 우리 정부는 주변 주요국들과 외교채널을 가동하고 대응 논의에 나서고 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미국ㆍ중국ㆍ일본 등 주요국 외교장관들과 이른 시일 내 전화 통화를 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당국자는 이날 윤 장관과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간 통화와 관련해 “사안의 성격상 급하게 통화할 필요성이 있다”며 시점을 조정 중이라고 말했다.


임성남 외교부 1차관도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와 전화통화 등을 통해 사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공조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당국자는 “주한 미국대사관, 주미 한국대사관도 풀 가동중”이라며 “핵실험 가능성이 제기됐을 때부터 정보, 평가를 공유하며 공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윤 장관은 외교부 청사에서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및 스캐패로티 주한미군사령관을 접견할 예정이다.

윤 장관은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과도 조만간 통화를 하고 의견 교환을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도 성김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등 주요국 6자회담 수석대표와의 전화 협의를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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