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북한의 수소탄 실험이 대한민국 정부의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지정학적 긴장과 안보 리스크도 현재 한국 정부의 신용등급에 상응하는 수준 이상으로 고조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S&P는 또한 북한이 실제 가까운 미래에 핵무기를 생산할 가능성은 거의 없고, 이를 사용할 가능성도 낮을 것으로 관측했다. S&P는 “전문가들은 북한이 여러 차례 핵실험을 해왔지만 가까운 미래에 실제 핵무기를 생산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고 있다”며 “북한이 한국을 상대로 핵무기 혹은 기타 방법을 통해 대규모 공격을 감행하면 북한의 이익도 심각하게 훼손되며 정권 불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하게 되더라도 실제 사용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S&P는 “핵실험처럼 발생 가능성이 낮은 사건이 역내 안정성을 위협하고 해당 국가의 신용등급 지지기반을 약화시킬지에 대한 리스크(위험)를 평가하기는 쉽지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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