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는 재난 발생을 대비한 개인역량, 부서역량, 네트워크역량, 기관역량 등 총 70여개 항목을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중랑구는 지난해 안전전담 부서인 안전총괄담당관을 신설해 메르스, 산불 등 각종 재난과 사고에 신속히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재난대비 상시 훈련 실시, 풍수해·폭염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관련 시설 점검 등 예방활동을 펼쳐 왔다.
특히 재난관련 조직의 효율적 운영, 재난관리 물적·제도적 시스템 구축, 재난대비 목표 및 계획 수립 등 예방·대비에 관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고 전했다.
한편 중랑구는 이달 말 국민안전처가 실시하는 중앙합동평가를 받을 예정이다. 우수한 평가를 받을 경우 인센티브도 받는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앞으로도 각종 재해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범죄를 예방하는 도시환경을 조성해, 구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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