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강서구, ‘교육질 높이기’ 사업 예산 10억 투입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선정된 강서구(구청장 노현송ㆍ사진)가 올해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본격적인 혁신교육 사업을 벌인다고 7일 밝혔다.

혁신교육지구 계획안에 따르면 학교 교육지원 사업, 마을ㆍ학교 연계 지원 등 7개 분야 36개 사업을 활발하게 펼친다.

먼저 아이들과 청소년의 교육현장을 학교를 넘어 마을 단위로 확장한다. 공교육 역량을 키우고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학교교육에 마을자원을 연계하는 ‘마을 속 즐거운 학교 만들기’ 사업을 진행한다.

또 ‘우리동네 진로주치의’를 비롯해 마을결합형 돌봄-대안 교실, 찾아가는 창의 인성 체험학교 사업 등을 펼친다. 7월부터는 새롭게 시행하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와 연계해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방과후 진로활동도 지원한다.

혁신학교 8곳과 권역별 희망학교를 모집해 학생자치연합회도 구성하기로 했다. 중ㆍ고등학교 50개팀을 대상으로 청소년 스스로 기획하는 프로젝트형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별별놀이~별별체험’도 진행한다.

이밖에도 ▷건강한 사회일원으로 자라나기 프로젝트 ▷‘나도 도시농부’ 자연과 함께 배우는 힐링 영농체험 ▷나만의 평생 직업찾기 프로젝트 등 특화사업을 벌여 지역교육발전에 힘을 싣는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앞으로 꿈나무들이 인성, 지성, 감성이 고루 갖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달 31일 서울시 교육청 공모에서 ‘2016년 서울형 혁신교육지구(우선지구형)’로 선정됐다.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란, 교육청과 서울시, 자치구, 지역주민이 협력해 혁신교육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교육청이 지정·지원하는 자치구를 말한다. 혁신교육지구 선정으로 구는 서울시와 교육청으로부터 연간 5억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mkkan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