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3개월 계도기간을 끝내고 본격적으로 흡연자 단속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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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는 금연구역 단속 전담직원 3명이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지하철역 출구 주변과 PC방을 집중 단속한다고 전했다.
노량진역 1호선 1, 2번 출구와 9호선 2번 출구에서 하루 평균 계도 20건 내외, 과태료 부과는 3~4건으로 단속건수 가장 많았다.
지난해 동작구에 접수된 흡연 관련 민원은 모두 330건으로 이 가운데 지하철역 관련 민원이 33%(110건)를 차지했고 대부분 출퇴근 시간대에 발생했다.
이창우 구청장은 “지하철역 내부가 금연구역이 되면서 출구주변 간접흡연 피해가 심각하다”며 “흡연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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