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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민주 8번째 인재영입, 재정전문가 김정우 교수 “세금도둑 잡겠다”
[헤럴드경제=장필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8번째 영입인재로 13일 국가재정전문가인 김정우<사진> 세종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낙점됐다. 김 교수는 총선에서 야당의 험지인 강원도 출마를 고려하고 있다. 

기획재정부에서 20년간 근무했던 김 교수는 이날 “나라의 곳간 어느 구석에 새는 구멍이 어디인지, 어떤 쥐가 살고 있는지, 그 쥐들이 국민의 혈세를 어떻게 갉아먹는지 손바닥 보듯이 알고 있다”며 “국민의 대표가 국민의 돈을 제대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가겠다”고 입당 포부를 밝혔다.

이어 “재정민주주의를 구현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면서 “재정지출에 대한 국회 감시와 상시적 회계검사방식, 이 두 가지만 이뤄져도 국가재정의 건전성이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철배 더민주 강원도당 고문의 아들이기도 한 김 교수는 강원도 철원, 화천, 양구, 인제 출마를 계획하고 있다. 그는 출마 배경에 대해 “강원 북부 발전은 한반도 평화를 선도하는 정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이뤄낼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며 “행정과 경제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지역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교수의 영입에 대해 “국가재정 특히, 공공정책과 국고관리에 탁월한 경험을 가진 인재이며, 당에 부족한 재정경제 분야와 정책 시스템의 전문성을 보완해줄 인물”이라고 밝혔다.

essenti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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