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사진>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야기다. 25일 있었던 강기정 의원의 공천배제, 이 역시도 김 대표의 작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장선 총선기획단장이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광주 서을과 북갑 2곳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하도록 당 전략공천위원회에 요청할 예정”이라며 광주 북갑 의원에서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강 의원의 공천을 사실상 배제했다.
24일 10명의 20% 컷오프 대상 10명 발표에 이은 후속타다. 김 대표는 김부겸 전 의원이 홍의락 의원의 공천배제 취소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지도부가 홍의락 의원 탈당을 철회하지 않으면 본인도 중대 결심하겠다고 한데 대해 “어제 발표한 20% 컷오프 취소는 있을 수 없다”고 했다.
더민주는 20% 컷오프와 별도로, ‘중진 50%, 현역 30% 정밀심사’를 통해 강력한 ‘현역 물갈이’를 예고한 바 있다. 20% 공천배제는 서막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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