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사령관은 이날 워싱턴D.C. 미국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중국이 사드 배치에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명하는데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협의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해리스 사령관의 이 같은 언급은 중국의 반대에 관계없이 한미동맹 차원에서 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추진하겠다는 기존 입장에 미묘한 변화가 감지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해리스 사령관은 특히 “사드 배치를 협의하기로 합의했다고 반드시 배치하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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