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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버스터 9번째 주자 강기정…임을 위한 행진곡 부르고 퇴장
[헤럴드경제]더불어민주당 강기정 의원이 5시간 6분간의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를 마치고 단상을 내려갔다.

강 의원은 단상을 내려가기 전에 ‘임을 위한 행징곡’ 불러 주목받았다.

25일 강기정 의원이 테러방지법의 국회 본회의 처리 저지를 위해 열린 야당의 필리버스터 아홉번째 주자로 바통을 이어받았다.

강기정 의원은 마이크를 25일 오후 11시 42분부터 발언을 이어갔다.

특히 강기정 의원은 공천에서 배제됐지만 발언대에 올라 발언을 이어갔다.

강기정 의원은 폭력의원으로 불린 것에 대한 언급을 하다 눈물을 보였으며 특히 이석현 국회부의장의 격려 발언을 듣고 주저 앉아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강 의원은 발표를 마치기 직전 “꼭 부르고 싶은 노래가 있다”며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고 내려가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노래를 시작한 강 의원은 노래가 끝나자 같은 당 김경협 의원에게 자리를 넘기고 단상을 내려갔다.

한편 ‘임을 위한 행진곡’은 지난 이명박 정권 때 공식석상에서의 제창이 금지된 노래도 알려졌다.

이 노래는 5.18 광주민주화항쟁의 희생자를 기리는 상징적인 노래로도 알려져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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