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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버스터 21번째 주자… 더불어민주당 박혜자 의원
[헤럴드경제] 테러방지법 통과를 저지하기 위한 야당의 릴레이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21번째 주자로 더불어민주당의 박혜자 의원이 단상에 올랐다.

박 의원은 28일 오제세 의원의 뒤를 이어 발언대에 올라 테러방지법 통과 반대를 위한 토론 중이다.

박 의원은 토론에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일해 보니 국정원의 예산을 파악하기 어려웠다. 총액으로 상정돼 있고 총액도 각부처에 숨겨져 있다”며 국정원의 무소불위 권한의 단편을 꼬집었다.

그는 또 “국정원은 권능을 강화시켜야 할 기관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 의원의 뒤를 이을 22번째 주자로는 국민의당 권은희 의원이 바톤을 넘겨받을 예정이다.
국회방송 캡쳐

한편 국민의당에서는 문병호, 권은희, 최원식 의원이 필리버스터 발언을 신청했고, 더민주에서는 이학영, 홍종학, 서영교, 홍익표, 이언주, 전정희, 임수경, 안민석 의원 등이 토론을 신청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테러방지법은 국민의 기본권을 심각하게 제약하고, 선거 개입을 한 바 있는 국가정보원의 권한을 과대하게 키워준다는 비판을 사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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