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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량진 초역세권에 주민복합시설이 들어선 까닭은?
-동작구, 동작행복지원센터 7일 문 열어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서울 노량진 역세권에 새로운 주민복합시설이 문을 연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7일 노량진 메가스터디타워 2층에서 동작행복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주민들에게 본격 개방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개소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이창우 동작구청장 등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다. 

동작행복지원센터는 50+센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평생학습관, 마음건강센터 4개소를 한 곳에 모은 주민복합시설이다. 한 번의 방문으로 다양한 대민서비스를 논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어 주민편의가 극대화 된다는 게 동작구의 설명이다.


이번에 동작행복지원센터가 둥지를 튼 메가스터디타워는 노량진 3-1번 출구와 맞닿아 있는 말 그대로 초역세권이다. 동작구에 따르면 동작행복지원센터는 주민편의를 위해 구청사 공간을 양보한 자리에 들어섰다.

동작행복지원센터가 통째로 사용하는 건물 2층의 연면적은 2,642㎡ 규모로 약 800평에 달한다. 위치와 규모 모두 최적의 조건이다.

동작 50+센터는 50~60대 장년층의 인생재설계를 돕는다. 장년층의 진로상담과 교육, 일자리 제공, 사회공헌활동 연계 등이 주된 목표다.

구는 올해 520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공헌 등 사회참여활동에도 1000명 이상의 주민과 함께할 생각이다.

사회적경제에 대한 정보공유, 경영컨설팅, 업무공간 제공 등 다양한 지원체계를 갖춘 ‘동작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지역사회 창업공간의 허브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올해 6개 기업이 입주하고, 코-워킹스페이스에서 5개 팀이 비즈니스 협업을 펼친다. 구는 이를 발판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ㆍ육성할 계획이다.

평생학습관은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으로 수강생을 기다린다. 총 12개 강좌로 동작 역사큐레이터 양성, 사진으로 쓰는 자서전, 영화로 보는 인문학 등 구성이 다채롭다.

마음건강센터는 자살예방센터와 심리상담센터를 통합한 것으로 주민들의 정서지원을 담당한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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