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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향자 “천정배, 출마 말고 후배 정치인과 뉴DJ 발굴해야”
[헤럴드경제=장필수 기자]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가 2일 천정배 국민의당 대표에게 출마 대신 정치적 2선 후퇴를 주장했다. 더민주의 전략공천 1호인 양 전 상무는 천 대표의 지역구인 광주 서구을 출마를 선언했다.

문재인 대표의 7번째 영입인사이기도 한 양 전 상무는 이날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제 후배 정치인들을 육성하고 호남정치를 잘 이끌 수 있는 정말 뉴DJ를 발굴하시는 것이 더 맞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이같이 밝혔다. 

양 전 상무는 서구을을 출마지로 결정한 것에 대해 “서구 유권자 가운데에서 젊은층의 반응이 가장 좋았고 여론 주도층인 40~50대에서 반응이 가장 좋았다”며 “당에서 쉬운 선거는 아니지만 승산이 있다며 저를 보내주셨고 저 역시 투지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양 전 상무는 이어 “국민의당이나 상태팀, 상대당 후보를 생각하지 않았다”며 “서구을이 그래도 광주의 중심으로서 광주 발전을 시작해야 하는 진원지라고 판단을 했다”고 덧붙였다.

양 전 상무는 끝으로 “광주에는 지금 삼성전자, 그리고 기아자동차, 금호타이어 등 몇 개 대기업이 있지만 생산과 고용규모로 볼 때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만큼 충분하지 않다”며 “저는 기업에서 30년을 보내고 왔습니다만 이제 저 같은 경제전문가가 사실은 이제 광주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essenti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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