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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칙칙하던 천호 지하보도 ‘문화예술’ 입고 화사해졌다
-강동구, 범죄예방환경 적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어두침침하던 하던 지하보도에 피아노 선율이 흐른다. 칙칙한던 벽에는 예술작품들이 걸린다.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 성내동 주꾸미 골목과 천호동 로데오거리를 잇는 천호지하보도가 공연ㆍ전시 등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기존 지하보도는 노후화돼 성내-천호 연계상권이 단절되고, 지역 슬럼화와 이용자 불편을 초래하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강동구는 2억원의 주민참여예산을 확보하고 범죄예방환경(CEPTED)을 적용해 통행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연장 36.7m, 연면적 216.53㎡ 문화갤러리는 전시존과 공연존으로 구분된다. 



전시존은 40점 이상 대규모 전시가 가능한 ‘기획문화갤러리’와 소규모 전시장인 ‘작은 갤러리’로 구성된다. 동양화ㆍ서양화ㆍ서예ㆍ사진 등 다양한 작품의 전시를 기다리고 있다.

공연존은 소규모 연극, 노래, 연주, 각종 퍼포먼스 등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작은 무대’라는 이름의 열린 공간이다.

문화갤러리는 구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강동구 도시디자인과(02-3425-6130)로 하면 된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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